아기 이가 나는 시기(유치 발육 시기) 는 개인차가 있지만, 일반적으로 생후 4~7개월 사이에 시작됩니다. 일부 아기는 더 이르게(3개월) 이가 나기 시작하거나, 더 늦게(12개월 이후) 이가 나기도 합니다.
1. 아기의 이 나는 순서
아기의 유치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로 나기 시작합니다:
• 6~10개월: 아래 앞니(하악 중절치)
• 8~12개월: 위 앞니(상악 중절치)
• 9~13개월: 위 옆니(상악 측절치)
• 10~16개월: 아래 옆니(하악 측절치)
• 13~19개월: 첫 번째 어금니(상·하악)
• 16~23개월: 송곳니(상·하악)
• 23~33개월: 두 번째 어금니(상·하악)
아기의 유치는 총 20개이며, 만 2~3세까지 모두 나게 됩니다.
2. 아기 이 나는 징후
이가 나기 시작할 때 아기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.
• 침 흘리기 증가
• 침을 많이 흘리며 턱이나 목 부위가 축축해질 수 있음.
• 잇몸 붓기 및 통증
• 이가 나기 직전 잇몸이 부어오르고 민감해짐.
• 손가락이나 물건 물기
• 잇몸의 불편함을 완화하려고 손이나 장난감을 자주 물려고 함
• 짜증 및 불안정
• 통증이나 불편감 때문에 평소보다 예민하거나 보채는 경우가 많음
• 수면 장애
• 잇몸 통증으로 인해 밤에 자주 깨는 일이 생길 수 있음
• 식욕 부진
• 씹거나 삼킬 때의 불편함 때문에 이유식이나 분유 섭취가 줄어들 수 있음
• 미열 ( 이가 나는 과정에서 가벼운 체온 상승이 있을 수 있으나, 고열이 지속되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함 )
3. 이가 날 때의 관리 방법
• 잇몸 마사지 :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아기의 잇몸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젖은 거즈를 사용해 마사지해도 좋습니다
• 치발기 사용 :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 치발기를 제공하면 잇몸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 단, 너무 차갑지 않도록 주의하세요(냉동은 피함)
• 침 흘림 관리 : 침으로 인해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깨끗한 손수건으로 자주 닦아주고, 보습제를 발라 보호해줍니다.
• 충분한 수분 섭취 : 침이 많아지면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수분 섭취를 도와주세요.
• 진통제 사용(필요 시) : 증상이 심한 경우, 소아과 의사와 상의 후 아세트아미노펜(타이레놀)이나 이부프로펜(어린이용) 같은 진통제를 사용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4. 이가 나는 동안 주의사항
- 발열이 심하거나 설사가 있다면 단순히 이가 나는 증상이 아닐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
- 치발기나 물건이 깨끗하지 않으면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항상 위생 상태를 점검
- 너무 딱딱한 음식은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함
5. 이가 난 후 관리 방법
• 잇몸 및 치아 닦기 : 처음에는 젖은 거즈로 잇몸을 닦아줍니다. 이가 나오기 시작하면 아기용 실리콘 칫솔을 사용하세요.
• 불소 도포 상담 : 치아가 나온 후에는 소아치과에서 불소 도포 여부를 상담하세요.
• 과도한 당 섭취 제한 : 이유식이나 간식에서 당분 섭취를 줄여 충치 발생을 예방하세요.
아기의 이가 나는 시기는 성장의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. 불편함이 심할 때는 위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며, 필요시 소아과 의사나 치과 의사와 상담하세요.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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